서창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장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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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학부는 2015학년도에 새롭게 신설되는 학부입니다. 인제대학교에서는 날로 급변하는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해서 야심차고 새롭게 전략적으로 본 학부를 준비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계시 듯이 인제대학교는 울산, 양산, 부산, 김해, 창원, 거제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단지인 동남 광역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남 광역경제권의 주력산업은 자동차, 선박, 항공과 같은 수송기계 산업, 공작기계 와 산업용 로봇과 같은 정밀기계산업 등입니다.

기계 중심의 전통 산업은 최근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전통 기계 중심 산업은 중국과 같은 제3세계 후발 기업으로부터는 턱 밑까지 추격을 받고 있고, 독일, 일본, 미국등과 같은 최 선진국은 지적재산권을 앞세워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어 그 입지가 날로 좁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전자, 정보통신, 기계가 융합, 복합 된 새로운 산업 분야를 신 성장 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자, 정보통신, 기계가 융합된 분야는 전통의 기계 산업에 전자와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되어 보다 지능적이고, 다 기능적이며, 고 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분야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맞추어 인제대학교는 기존의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를 통합하여, 새로운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2015년은 새 교육체계의 원년입니다. 1991년에 신설된 기계공학과와 전자공학과가 설립 24년 만에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학부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신설되는 학부의 젊고 유능한 22명의 교수진은 어느 대학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으며, 최첨단의 교육 및 연구 시설 또한 완비되어 여러분을 모실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인근 기업의 CEO들을 만나면 늘 요청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계를 잘 아는 전자기술 전문가, 전자기술에 해박한 기계 기술 전문가, 기계와 자동차를 잘 아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어디 없어요?”하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답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새로운 자세로 도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꿈을 새 학부에서 새롭게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학부의 모든 교수님들과 스텝들은 여러분이 반드시 원하는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서창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장